“건강보험확대로 본인부담비용은 줄었지만…” 임플란트 치료 주의해야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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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각종 노화현상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바로 치아다. 
치아는 음식을 먹으며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노화가 올 수밖에 없고, 사고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상실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는 게 바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틀니의 불편함을 줄이고 자연치아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지만, 
이에 비례해 금액적인 부분에 부담을 느끼게 경우가 많다. 이에 국가에서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혜택을 보다 폭넓게 제시한다.

특히 지난 2018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 환자는 임플란트 본인비용을 50%에서 30%으로 줄이며 건강보험혜택을 확대했고, 1인당 2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치아가 남아 있는 경우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까지 동시 지원 가능하며 치아가 없다면 전체 틀니를 지원해 부담을 줄였다.
문제는 치료를 받는 도중 치과를 변경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치과를 옮길 경우 과거 치료 사항을 취소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때문에 정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해 꾸준히 치료와 관리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김욱동 에이플러스치과병원 대표원장은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진단부터 식립까지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검강보험확대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때문에 실력이 검증된 치과인 것은 물론 사후관리시스템, 첨단장비 유무도 치과치료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치과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임플란트 한 개를 심더라도 담당의료진이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는지,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력 등을 꼼꼼히 체크해 치료받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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